당개지치
박새(엊그제 뉴스에 나오던 산나물로 착각하고 먹어 병원을 찾았다는 그 독초)
줄딸기
산작약
또 봤다 지난주와 똑같이 나를 유인하던 새의 둥지
참꽃마리
도랑건너 핀 동의나물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미나리냉이
피나물
애기나리,이것도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나물꾼1
나물꾼2
나물꾼3
나물꾼4
피나물군락
이상한 나뭇가지
花蘭春城 萬化方暢 그 황홀한 春色
연례행사처럼 이맘때면 봄숲을 누빕니다
갈수록 수확물(?)은 터무니없이 줄어 들지만 아무 생각없이 들짐승처럼 봄 숲을 누빌때 난 더없이 행복합니다
그 향긋한 숲내음,달콤한 바람,황홀한 나무색,덤으로 즐기는 갖가지 야생화들
봄 산에 들면 저 아래 세상은 나하고 아무 상관이 없는 듯 잊어버리고
산나물을 찾아 가파른 비탈을 오르내리지만 고된 노동 따위도 별 아랑곳 않게되네요
어젠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속사리 운두령 근처 산을 다녀 왔습니다
우리가 오른 산줄기가 계방산으로 이어지는 지능이지만 거기까지 가기를 원하는 일행은 아무도 없더군요
나물찾는다고 위로 아래로 다녔으니 힘이 들어 거기까지 갈수가 없었어요
우리나라에서 5번째로 높은 산답게 운두령을 오르며 뵈는 산은 까마득 높아 위압감을 주더군요 겨울에 몇번 갔지만 봄에 그 근처를 간건 처음이었지요
여기가 거긴가싶게 겨울과는 아주 다른 모습이었어요
그러나 깊은 그 숲에도 패트병이며 캔등이 버려져있어 눈살이 찌프려졌죠
하긴 나물을 하는 우리도 자연보호에는 역행하는거니 할말도 없지만..ㅡ.ㅡ;
일주일 살 에너지를 얻어 왔으니 새 한주일 잘 시작해야 되는데
비오는 일요일 할 일이 태산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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