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의곡리
저기도 등로가 있었나본데 폐쇄
돌길,흙길,계단이 번갈아
해발 1400m가 넘는 곳이나 힘듦을 모르고 간다
높이만큼 댓가를 치뤄야 한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또한 치르는 댓가만큼 누리는 것도 많음을 안다
나무도 누워 자란다 소백산의 칼바람 그 기세에 눌려
세번째인 소백산, 오늘도 조망은 글렀다 하긴 평소 덕을 쌓고 살았어야지 ㅡ.ㅡ;
땀으로 목욕을 하곤 그래도 정상적에 ㅡ.ㅡ;
선그래스는 폼잡으려고 끼는게 절대 아님, 얼굴이 달아 올라 안경에 계속 습기가 서리니 그걸 가리기 위해서랍니다 에효~^^*
능선 삼거리
좌측은 올라온 어의곡리 방향
우측 너머론 국망봉 가는 길
앞쪽으론 비로봉으로 오는 길
국망봉 가는 길
큰산엔 유독 기묘하게 자란 나무들이 많다
만고풍상을 견딘 흔적이겠거니 생각하면 지나치는 가지마다 하나도 예사롭지않다
지리산의 길과 닮아 있어 더더욱 좋았던
바로앞 국망봉
구름 쌓인 곳이 비로봉쪽
그곳부터 이곳까지 걸어온 길
상월봉 가는 길
특이한 모양의 바위때문에 인상깊었던 상월봉
돌아본 길
저 바위엔 불(佛)자가 새겨져 있다함
갑자기 떠난 소백산
생각치 않았던 빡센(?) 산행이라고 피박, 광박에 쓰리고 까지라고 엄살을 피우던 일행 남자분들
유능한 가이드(*^^*)가 안내하는 소백산 길, 그들도 좋았을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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