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국립 수목원(광릉 수목원)

binjaree 2012. 7. 24. 19:54

 

 

 

 

 

 

 

 

 

 

 

 

 

 

 

 

 

 

 

 

 

 

 

 

 

 

 참 미안하구나

 

 

 

 

지*못*미  ㅡ.ㅡ;

 

 

 

 

 땅나리

 

 

 동자꽃

 

 

 파리풀

 

 

 꼬리조팝나무

 

 

 송이고랭이

 

 

                             비비추

 

 

 

 풀협죽도

 

 

                        원추리

 

 

 가는잎장구채

 

 

?  원예종인데 참 이쁘네요

 

 

                   자주으아리(클레마티스)

 

 

 

 

 

 참나리

 

 

 

 

 

산수국

 

 

                   영아자

 

 

 

 

 

 

 범부채

 

 

 등골나물

 

 

 참당귀

 

 

 노란물봉선

 

 

 

 

 금꿩의다리

 

 

 ?

 

 

 자주방망이

 

 

 산오이풀

 

 

 누리장나무

 

 

 벌개미취에 노닐던 나비

 

 

                   노루오줌

 

 

범꼬리

 

M J 아 어제 말했던 시야 시간나면 읽어 봐

물푸레 나무만 보면 이 시가 생각나드라 ㅎㅎ

그리고 아래것은 어제 말한 그 유머 핸폰 문자 찍기엔 넘 기니 여기다 ㅋㅋ

 

한잎의 여자

                                                        오규원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것은 아무것도 안가진 여자

눈물같은 여자

슬픔같은 여자

병신같은 여자

시집같은 여자

그러나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불행한 여자

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

 

 

유머^^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후 라면이 경찰서에잡혀갔다.

왜잡혀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잡혀갔다.
왜 끌려갔을까,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왜?
말려들어서,

소식을들은 아이스크림이경찰서로
면회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차가와서...

이 소식을듣고 스프가 졸도했다.
왜?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갔다.
왜?
후라이 쳐서,

재수없게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왜?
일이 꼬여서,

아무상관없는 식초도 모든일을망치고 말았다.
왜?
초 쳐서,

그런데 이 모든일이 소금때문이란다.
왜?
소금이 짠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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