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미안하구나
지*못*미 ㅡ.ㅡ;
땅나리
동자꽃
파리풀
꼬리조팝나무
송이고랭이
비비추
풀협죽도
원추리
가는잎장구채
? 원예종인데 참 이쁘네요
자주으아리(클레마티스)
참나리
산수국
영아자
범부채
등골나물
참당귀
노란물봉선
금꿩의다리
?
자주방망이
산오이풀
누리장나무
벌개미취에 노닐던 나비
노루오줌
범꼬리
M J 아 어제 말했던 시야 시간나면 읽어 봐
물푸레 나무만 보면 이 시가 생각나드라 ㅎㅎ
그리고 아래것은 어제 말한 그 유머 핸폰 문자 찍기엔 넘 기니 여기다 ㅋㅋ
한잎의 여자
오규원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한 잎같이 쬐그만 여자
그 한잎의 여자를 사랑했네.
물푸레나무 그 한잎의 솜털
그 한 잎의 맑음
그 한 잎의 영혼
그 한 잎의 눈.
그리고 바람이 불면 보일 듯 보일 듯한
그 한 잎의 순결과 자유를 사랑했네.
정말로 나는 한 여자를 사랑했네.
여자만을 가진 여자
여자 아닌것은 아무것도 안가진 여자
눈물같은 여자
슬픔같은 여자
병신같은 여자
시집같은 여자
그러나 누구나 가질 수 없는 여자
그래서 불행한 여자
그러나 영원히 나 혼자 가지는 여자
물푸레나무 그림자 같은 슬픈 여자
유머^^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다.
얼마후 라면이 경찰서에잡혀갔다.
왜잡혀갔을까?
참기름이 고소해서.
이윽고 참기름도 잡혀갔다.
왜 끌려갔을까,
라면이 다 불어서...
구경하던 김밥도 잡혀갔다.
왜?
말려들어서,
소식을들은 아이스크림이경찰서로
면회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왜?
차가와서...
이 소식을듣고 스프가 졸도했다.
왜?
국물이 쫄아서...
덩달아 계란도 잡혀갔다.
왜?
후라이 쳐서,
재수없게 꽈배기도 걸려들었다.
왜?
일이 꼬여서,
아무상관없는 식초도 모든일을망치고 말았다.
왜?
초 쳐서,
그런데 이 모든일이 소금때문이란다.
왜?
소금이 짠거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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