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위에서 보낸 하루,작심하고 긴 드라이브를 나서 보았다
아침 집을 떠나
고양시 ㅡ 외곽순환도로 ㅡ 별내IC ㅡ 46번 경춘국도 ㅡ 경춘고속도로 화도IC 진입 ㅡ 동홍천IC ㅡ 56번 국도 ㅡ 구룡령 ㅡ 서화에서 44번 국도 만나 한계령으로 ㅡ 44번 국도로 원통 - 인제 ㅡ 동홍천IC ㅡ 경춘고속도로 ㅡ 외곽순환도로 ㅡ집
기름값+식비+간식비+고속도로 통행료= 약14만원
이러고 사니 이 나이에도 맨날 요모양 요꼴이지만 걍~ 이렇게 살다 갈란다
아들들아 미안타 유산은 없다ㅎㅎ
56번 국도변 홍천군 내면 광원리
유명한 은행나무 숲이 있다기에 들러본다 우린 항상 뒷북 이골짜기에 사람도 많다^^
울집 남자는 기대 이하란다 난 별 기대 안했으니 괜찮았고
사유지라 이맘때 2주 정도만 무료로 개방한다는데 그 마음만으로도 고맙지 뭐
구룡령을 넘으며
한계령을 넘으며
늘 그렇듯 전국의 관광버스는 다 이곳으로 모인듯
오색 아랫동네 관대리부터 정체가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다 설악의 변방이라^^
여기까진 남편의 작품(?)
지난 수욜 문화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하늘이 묘하길래
동기중 제일 언니와 막내 두분의 나이차는 20년이지만 우린 함께 시를 배운다 나야 한심지경이지만ㅡ.ㅡ;
그분들이 계셔서 넘 좋다^^*
친구에게 꽃을 받았더니 너무 좋았다고 그래서 우리에게도 국화를 사주던 막내
이 마음을 다 어찌받나 늘 받기만 하는것 같아 몸둘바를 모르겠다
내가 살고 싶은 삶 넘 멋진 가을 날
56번국도에서
홍천군 내면 광원리 은행나무 숲에서
잠시 계곡 옆으로 난 길을 들어가 보았다
아직 우리 동네엔 도착하지 못한 이 풍경을 미리 보았으니 우리의 가을은 한층 길~테지^^
구룡령으로 오르며 차안에서
오대산쪽
구룡령을 넘어서며 56번국도에서
44번 국도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44번 국도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44번 국도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44번 국도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44번 국도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44번 국도에서
한계령 휴게소도 걍~ 패쑤~
한계령을 넘어선 44번 국도에서
한계령을 넘어선 44번 국도에서
장수대앞도 패쑤~
이렇게도 하루를 산다 베짱이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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