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봉화 청량산◈2010년 6월 13일(경북 봉화군 870m)

binjaree 2010. 6. 14. 12:36

 

 

 

청량산(淸凉山)은 경북 봉화군 명호면과 재산면, 안동시 도산면과 예안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불려진 명산이다.
기록에 의하면, 청량산은 고대에는 수산(水山)으로 불려지다가 조선시대에 이르러 청량산으로 바뀌게 되었으며, 조선시대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며 명명한 12봉우리(일명 6.6봉)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청량산에는 지난 날 연대사(蓮臺寺)를 비롯한 20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며 지금은 청량사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응진전(應眞殿)이 남아있다. 또한 퇴계 이황이 공부한 장소에 후학들이 세운 청량정사(淸凉精舍)와 통일신라시대 서예가 서성(書聖) 김생(金生)이 글씨공부를 한 곳으로 알려져 있는 김생굴(金生窟), 대문장가 최치원이 수도한 풍혈대(風穴臺),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서 쌓았다는 산성 등이 있다.

청량산은 1982년 8월에 경상북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 3월에 청량사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공원 일부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23호로 지정되었다.

 

 

코스

입석에서 9시 출발합니다

응진전 9시 35분 도착합니다

총명수 9시43분 통과합니다

어풍대 9시46분 지납니다

김생굴을 9시 55 지나갔네요

10시 35분 자소봉을 오릅니다(일행 기다리느라 시간을 냈구요)

10시55분 탁필봉을 지났네요

11시 연적봉을 올랐습니다(과일먹으며 쉬었어요)

11시 26분 뒤실고개를 지납니다

자란봉을 거쳐 하늘다리에 11시 37분 도착했어요(사진찍으며 시간 보냈구요)

선학봉을 지나 정상(장인봉)에 12시 7분 도착합니다(간식먹으며 한참 쉬었어요

갔던 길 돌려 뒤실고개로 옵니다

청량사로 내려옵니다(1시 19분 청량사에 들어섰어요 다시 절을 돌아보며 시간을 보냅니다)

선학정으로 내려옵니다(1시50분이네요)

 

 

 

 경북 울진과 영양의 경계인 구주령

 

 

 울진 백암온천지구 한화콘도에서 일박후 구주령을 넘습니다 보이는쪽은 금정산이라네요

 

 입석 등로입구

 

 출발~ 짙은 숲이 햇볕을 가려주어 시원했습니다

 

 

 입석으로 들어 온 길

 

 응진전이 보이네요

 

 엉겅퀴

 

 이름 알려주세요^^

 무위자연 무위당입니다

 

 

 기린초

 

  

  금탑봉 중간절벽 동풍석 아래 위치한 청량사의 부속건물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계 맞배 기와집으로 내부에는 석가삼존불과 16나한이 봉안되있다

특히 법당 내부에는 16나한과 더불어 공민왕의 부인인 노국대장공주의 상이 안치되어 있어 공민왕의 청량산 몽진(蒙塵)에 대한 역사적 사실의 일면을 엿볼 수 있다(안내문에서)

※몽진(夢塵)머리에 먼지를 쓴다는 뜻으로, 임금이 난리를 피하여 안전한 곳으로 떠남.

 

 

 총명수입니다 반드시 마셨어야 했으나 오염이 되있어^^

 

 청량사가 보이네요

 

 청량사 조망되는 어풍대(열어구가 바람을 타고 보름동안 놀다 돌아갔다고 붙여진 이름)

열어구

본명은 열어구(列禦寇). 중국 도가의 기본사상을 확립시킨 3명의 철학가 가운데 한 사람이며, 도가 경전인 〈열자〉의 저자로 전해진다. 그러나 이 책 속에 포함된 글 가운데 많은 부분이 후대 사람들의 위작(僞作)으로 밝혀져, BC 100년경 전한(前漢)의 역사가 사마천(司馬遷)은 〈사기〉 열전(列傳)에서 열자를 제외시켰다. 이런 사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를 가공인물로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의 학자 대부분은 그가 실존인물이었다고 믿는다. 열자의 생애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거의 없으나, 그당시의 다른 학자들처럼 많은 제자들을 거느렸고, 전국시대에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왕후(王侯)들에게 유세를 했다고 전해진다. 그의 작품은 해학에 가득 찬 문체와 결정론을 강조한 철학이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도가의 주요사상가인 노자나 장자와는 달리 인간의 미래는 운명이 아니라 주로 인과관계에 의해 결정된다고 가르쳤다.(퍼옴)

 

 

 김생굴

 

 

 건너 축융봉입니다 공민왕이 홍건적 난을 피해 와 군사를 훈련시키며 성을 쌓았답니다 흔적이 보이네요

 

 찔레

 

 

  자소봉 오르는 길

 

 자소봉의 조망

 자소봉의 조망

 자소봉

 자소봉의 조망

 자소봉의 조망(멀리 보이는일월산)

                          자소봉 오름길

 

                           탁필봉

 

 산조팝나무

                            탁필봉을 지나는 일행(문선생님 넘 귀여워요 ㅎㅎ)

 

 연적봉정상

                          앞 선 바위가 탁필봉 뒤는 자소봉(보살봉)

 

 연적봉의 조망

  

 연적봉 조망

 뒤실고개 산객들(청량사로 오르면 곧바로 이곳으로 오르게 됩니다)

 

 자란봉으로 오릅니다

 

 오르내림이 있어요

 

 선학봉입니다

 

 

 자란봉과 선학봉 사이에 놓여진 구름다리

 

 

 

 

 정상을 향한 마지막 오름 계단

 

정상(김생은 통일신라 사람인데 그의 글이 남아있나 봅니다 거기서 집자를 했다하니)

 

                                         정상석 뒷면입니다 (청량산의 각 봉우리들을 지금의 이름으로 붙여준 주세붕이 지은 한시네요

                                          이 글들도 김생의 필체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전망대에서

 

 낙동강이랍니다 규모가 작은걸 보니 지류인듯

 

 

 

 

 

 청량사 내림길(청량사입구 도로에서 청량사까지는 포장된 아주 가파른 길이구요 청량사에서 뒤실고개까지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단입니다 아주 가파른)

 

  

 청량사로 내려왔습니다 아저씨 남 사진찍는데 빨리 지나가요~ ㅎㅎ

 

 에구~ 사진마다 있네요

 

 여기도

 

   

 

 

  

 

 

 

 

 

 바위떡풀이 가득 피어난 봉화군 봉성면의 한 식당

우연히 지나다 들렸는데 옛날 봉성장터에서 내려오는 방법대로 숯불로 구워 내오는 돼지고기가 참 쫀득하고 맛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