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 지리산2
남편의 사진중에서
통영 도산면 가오치 도선장에서 사량도로 가는 배에서
사량도로 가는 배에서
사량도에서 오는 배
사량도가 보입니다 이 날은 시계가 안좋았어요
사량도 금평항
돈지로 가는 버스, 산악회의 표지가 주렁주렁
돈지에서 보이는 지리산, 마을 뒷쪽 학교 왼편으로 등로가 있습니다
초반은 이런 평범한 숲을 오릅니다
한고비 올라서
내려다보이는 돈지, 금평에서 버스는 저기 보이는 산길로 옵니다
뒤에 보이는 높은 봉우리가 지리산 정상입니다
여긴 돈지 반대편 내지항쪽이구요
처음엔 우회길을 살피는 남편에게 이 산은 우회로를 이용하면 올 이유가 없다며 험로를 고집했는데..^^
등로는 능선으로
돈지
이런 칼바위 능선을 갑니다 조심하면 위험하진 않았어요
저 앞 바위는 올라섰다가 내려올 방법이 없어 돌아내려왔지요
높지않은데 넘 힘들었습니다 일사병으로 죽은 사람이 둘이나 있다는 날
우린 먼 길 왔으니 꼭 가봐야 한다며 땡볕 능선산행을 감행합니다 둘이 3.5리터 물이 모자라 신경전을 벌이며 ㅎㅎ
날씨는 안좋습니다 뿌옇게 보이니 아쉬움 가득
우린 이 능선에서 제발 소나기가 와주길 바랬습니다 ㅎㅎ
가마봉과 옥녀봉(뒤편 암봉)
걸어온 능선
불모산을 우회하며
가야할 길
저 부부는 다음날 소매물도에서 또 만납니다 남편이 보았다네요^^
걸어온 길
옥동마을
가마봉 오름길, 밧줄은 너무 굵고 무거워 별 도움이 안될듯 합니다 안무섭습니다^^
금편항 반대쪽 대항일듯
가마봉에서 보이는 지나온 불모산
연지봉과 옥녀봉이 남았습니다 ㅡ.ㅡ;
90도라고 하기엔 그렇지만 80도는 되는것 같습니다 별수없죠 내려가야지요 조심조심ㅡ.ㅡ;
가마봉 내림길
연지봉, 오른쪽 바위에 자세히 보면 밧줄이 걸려 있습니다
우회하면 이 산을 온 의미가 없다 해놓고 저걸 잡고 올라갈 기운이 없었습니다
우회합니다
또 남았군요 ㅡ.ㅡ;
탄금바위 내림길 다른때같으면 스릴을 즐기며 가야할 길인데 넘 지쳐 손,발이 따로 놀더군요 에혀~
사람의 마을이 이렇게 간절히 그리울줄은..ㅋㅋ
이 산 참~
내려와 식혜 한캔씩 원샷! 하고 한맺힌(?) 물 1.8 리터 젤 큰거로 사들고 배 타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