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로 오르기

binjaree 2010. 8. 7. 17:17

  올 여름 휴가의 대미를 장식한 곳 통영 미륵산입니다^^

일찍 서두른 덕에 주차장도 편한 곳에 매표도 조금 기다려 가능했습니다(8시 매표 시작 9시 케이블카 탑승시작 왕복 대인 9천원)

첫 날 거제로 내려오며 들려가려고 왔었는데 임시주차장까지 만차였고 양옆 도로가에도 주차한 차들이 끝이 보이지 않았었습니다

혹시나 하고 찾아갔는데 기대이상 조망에 흡족한 마음으로 돌아왔습니다

통영 가시는 분들 꼭 들려보세요^^

 

 

 

 8시 이전에 줄을 선 덕에 196번째로 탑승합니다

한시간에 천명 정도를 태울수 있다네요 이미 2백만명을 돌파

사람이 엄청 붐비는 곳이니 참조하시길

케이블카에서 내려 400m를 오르면 미륵산 정상입니다

주변 섬들의 지명과 역사등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는 문화관광 해설사도 계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건너 긴 섬은 한산도입니다 그 뒤 흐릿한 쪽은 거제도

 

 동양의 미항 통영이라길래 왜? 했더니 미륵산에 올라보니 알 것 같습니다

주변 다도해의 올망졸망 섬들과 푸른 바다 내륙쪽에 산들이 한 눈에 조망되는 미륵산엘 올라보세요

맑은날엔 대마도와 여수 돌산도까지 보인다고 합니다

우리가 소매물도에서 대마도를 보았듯 여기서도 보였다네요

정말 내려가기 싫을만큼 환상의 조망처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고성쪽입니다

 

 정면쪽 마을엔 박경리 기념관이 있다네요 이 곳이 고향이시지요

 

 

 줌으로 조금 당겨 본 사량도입니다

 

 저 앞 큰섬도 줌으로 당긴 욕지도구요

 

 맨뒤 V 자 형태로 된 산이 있는 섬은 대매물도 그 옆 작고 흐릿한 곳은 어제 다녀온 소매물도와 등대섬입니다

 

 귀에 쏙 들어오게 좋은 설명을 해주시는 박 정 해설사님

 

 며느리 밑씻개

 

 사위질빵

 

 누리장나무

 

남편의 사진입니다

겹쳐지는것도 많으나 선별이 힘들어 마구잡이(?)로 올립니다

날씨가 도와줘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산이좋아예님 글 참조해 섬이름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