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파주 살래길
binjaree
2012. 9. 1. 22:06
살래길, 엉덩이를 살래살래 흔들고 걷는 길이라 이름이 그렇단다
나야 살래살래하곤 거리가 있는 육중하고 뻣뻣한 몸이라 그렇게 걷진 못하지만 ㅎㅎ
난 이런 야산은 정말 별로다 메마름이 느껴지는 푸석한 뒷산
파주 통일동산 근처니 가까운 곳이고 안가 본 곳이라 걍~ 한번
애기나팔꽃
독버섯 퍼레이드
능선에서 보이던 고려 역사관과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
자유로와 오두산 통일전망대도 보인다
자유로와 한강 시계가 꽝
오두산 통일전망대
프리미엄 아울렛
며느리밥풀꽃
저 아파트에 산다면 이 길이 산책코스론 딱이겠다
투박하지만 정겨운 벤치
누군가 잘라낸 나무를 이용 만들어놓았다
그나마 비가와서 생긴 또랑일텐데 너무 자연스럽게 들어가 앉는다
산책후에는 샤워를 해야하는걸 다래도 아는걸까? ㅎㅎ
공원에서 띰띰해 주웠다가 앉았던 자리에 두고왔다
잎이 큰 나무에서 떨어진건데 계절감이 참~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