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jaree 2013. 5. 30. 18:20

 

 

 

 

 내가 살고 싶은 마을

 

타인의 아픔을 내 것인 양 여기는 어진 사람들이 사는 마을

타인의 것도 내 것 인양 소중히 지켜줄 사람들이 사는 마을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조화로움을 아름답게 여길 줄 아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

흙을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

저마다의 몫을 다 하며 안분지족할 줄 아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

 

 

 그리하여 언제나 행복한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

 

 

저 그림 속의 마을은 꼭 그럴 것만 같아서

그럼 넌 그 마을의 구성원으로 적합하니?

 

 

 

no comment ㅠ,ㅠ

 산목련, 올해도 이 꽃을 호수공원에서 먼저 본다.

 

 

 

 꽃축제 기간의 어수선함을 피해 정발산으로 산책로를 옮기고 그 축제가 끝난 후 한참 만에 가보니 어머머! 세상에~

비었던 연못에 누가 마술이라도 부린 듯 수련이 가득

 

 

 

 

 

 

 

 

 

 

 

J씨와 고봉산엘 갔다가 약수터에서 쉬고 계신 선배님을 만났다

아니 이럴 수가 어제 뵙고 오늘 또 만난 거지만 우연이란 이름이 이렇게 기쁘다니^^*

덕분에 산책은 짧은 산행으로 종목이 변경되었다 나야 넘 좋았고~ㅎㅎ

그리고 윗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야외 첫 사진이 되었다

난 2013년을 사는 대한민국의 아줌마, 고로 시대에 맞춰 진화한다 ㅎ

011 9886 2181 작은애가 쓰다 입대하면서 넘기고 간 휴대폰

저 번호가 특별히 마음에 든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별로 울리지도 않는 그 번호를 고수하려고 버텼건만

엊그제 휴대폰은 제 풀에 그냥 돌아가시데 수장시키지도 않았고 둔기로 가격해 충격을 주지도 않았건만^^

카톡이 뭔지 어플이 뭔지 암것도 모르는 내가 머리에 쥐나게 생겼다

혹 저 전번을 기억하는 분들 전화주3~~

먼저것이 저장해놓은 번호 다 먹고 돌아가셔서 그대들이 연락주지 않으면 이제 우리 사인 끝이여요~~

그러길 바랬다면 좋은 기회죠? ㅋ

 

 

오래된 무덤 가에 지천이던 노란선씀바귀

하늘하늘 초원을 연상시켜 넘 이뻤는데 사진은 영~

선배님 좀씀바귀 아니네요 저도 이렇게 틀릴적 많아요ㅎㅎ

 

                           카톡 프로필에 올린 사진

                           나보다 예쁘지 귀엽지 젊지 때론(?)착하지 모델료 청구 안 할 테고 초상권 어쩌고 안 할 테니 대타론 딱이네 ㅎㅎ

 

 

 

 

 

 

 

 

 

 

 

                           정발산에서 본 조개나물

 

 

애기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