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이런 저런8
binjaree
2013. 6. 25. 20:53
며칠 전 생일이었던 J씨가 생일 턱을 쏜다고 해서 점심 거하게 얻어먹고 차 한잔하고자 진관사곁 찻집를 찾았다
진관사 쪽으로 북한산을 오른 것도 꽤 여러 번이었지만 그 찻집에서 차를 마신건 처음
정말 오랜만에 북한산 근처를 가보니 북한산을 오르고자 하는 마음이 불끈!
이것도 병이지 싶다. 것도 중병ㅎㅎ
템플스테이를 위함인지 진관사엔 못 보던 한옥이 웅장(?)하게 새로 들어서 거의 막바지 작업을 하는 듯하고
기왕 온 거 삼천사를 가본 적이 없단 J씨를 위해 삼천사까지도 들렸었다
계곡엔 물이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북한산 코앞에서 발을 옮기자니 아쉬움 가득~
그 짧은 산책길 스케치~^^*
왼쪽 진관사
계곡 건너 새로 생긴 건물
흔적은 남겨야지 ㅋㅋ
맛있는 대추차를 마시고
J씨! 창밖에서 요렇게 찍을 줄 몰랐을거다 ㅋㅋ
삼천사
6월 27일 좋은 사람들과 식사 후 잠깐 들렸던 서삼능에서
나비야 모델해줘 고마워 ㅎ~
예릉 조선 25대 국왕인 철종과 왕비인 철인왕후의 능
까치수영
이렇게 우아했던 분들이
이 오디를 맛보기 위해
기꺼이 이렇게 망가졌어요 ㅎㅎ
흔들고 줍고 깔깔대며 즐거웠던 시간^^*
맨발로 흙길과 잔디를 걷는 감촉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