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
★ 고봉산 ☞클릭http://www.visitgoyang.net/contents/cultural/cultural_view1.asp?cu_seq=105
우리 동네 고봉산을 소개 합니다~~ㅇ(할일 없으니, 아니 뭐 쓸게 없으니 별 짓을 다 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위에 링크 된 글 읽어 보시면 되고 귀찮으면 걍~ 패쑤 하셔도 됩니다 ㅎㅎ
제가 즐겨 다니는 산책로중 제일 고난이도(?)의 산책 코스입니다 자그마치 해발 200m 가 넘는^^;
그나마 정상 부근은 군 시설물이 있어 근처 장사바위가 정상을 대신합니다
제일 많이 가는곳은 호수공원인데 약 5km 된다는 호숫가를 설렁설렁 한바퀴 돌아오고요
날 뜨거우면 정발산으로(명색이 산이지만 약간의 언덕이 있는 공원이지요 여기도 코스가 갈래갈래 있지만 한 시간 정도 걷다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 고봉산은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두시간, 세시간 코스도 만들 수 있어요 물론 빠른 걸음은 아닙니다 그냥 보통
지난 월요일 "ㅁㅎ씨 고봉산 갈텨?" 라며 전화 주신 선배님을 따라 나섰을 땐 얼마나 땀을 흘렸는지 막바지 오르막에선 어지럽기까지 했었어요
그날은 비가 그쳐 습하고 아주 무더운 날씨 였거든요^^
그렇던 날씨가 불과 며칠사이 벌써 가을이 코 앞임을 느낄만큼 달라지네요 에효~
차량통행이 많지 않은 안곡습지공원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여길 오르면
이렇게 동물이동통로를 지납니다 아랜 도로에요
정발산에서 너구리를 보신 분이 계시니 여긴 맷돼지가 있을까요? ㅎㅎ
오래전 장끼를 만난 적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벼운 운동삼아 걷는 길이라 나무 뿌리들이 이렇게 ㅡ.ㅡ;
멀리 북한산도 보이지만 잡목에 가려 조망이 트이는 곳은 없습니다
한고비 올라 땀 좀 빼면 찻길을 만나요 이 산에 있는 절 때문인지 군부대 때문인지
고봉산은 사유지가 많답니다
잠시 찻길로 내려서다 저 앞에서 다시 숲으로 듭니다 플랜카드 붙은 곳
야산이라 꽃이 귀해요 무릇꽃이 피었네요
수연 약수터인데 우리가 오른 곳의 반대편입니다 물 맛은 괜찮습니다 수질검사도 해놓구요
여길 지나면 둘레길처럼 거의 평지같은 곳을 한참 걷게되지요 아래 풍경처럼 참좋은
그리고 이 길에선 어느쯤에서 장사바위로 오르느냐에 따라 산책이 등산(?)으로 바뀝니다^^
정상을 대신하는 장사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간단한 운동기구들이 있습니다
이제 턴~
오래전 이곳은 논이 있었어요 우리 동네에서 경의선 철길을 건너 한참을 걸어와야 산으로 들 수 있었지요
이젠 이렇게 변했고 동네와 도로를 걷는게 싫어 차를 갖고 와서 산길만을 걷고 돌아갑니다
고구마밭이 꽤 큽니다
소중히 가꿔 북한에 숲을 선물하잔 구호가 적혀 있습니다. 심심한 토요일 고봉산 한 바퀴, 이렇게라도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아! 저기 철탑 있는 곳이 고봉산 정상입니다
맥문동
어제 일요일, 종일 우중충 하더니 마침 우리가 호수공원으로 나서려던 그 시간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나온김에 그냥 들어가기 싫어 걸어서 5분 걸리는 아들네 집으로~
나이트 근무 후 잠을 자던 며느리 기겁을 했을까요? 이래서 시댁은 쫌 머~ㄹ어야 ㅋㅋ
아들집에 앉아 있자니 억수같은 비가 쏟아졌어요 커피 한 잔 마시고 금방 오려고 했는데 좀 더 지체 된 건 진짜 비 때문이라니까요^^
그 비 그친 후 무지개가 떴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쌍무지개였어요
★ 우리 동네 호수공원을 소개... 에이~재미없네요 ㅎㅎ
이건 오늘 오전에 걷고 온 호수공원입니다 그러니까 2014년 8월 11일 월요일의 모습입니다 저의 주 산책로
함께한 친구가 바빠 오늘은 약간 생략해서 걸었어요^^*
이장희 베스트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