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모임, 점심을 이렇게 과하게 잘 먹고^^
식당 마당이 까페분위기가 나길래 싫다는 애들 불러모아^^
나이테를 늘리며 더더욱 와 닿는건 중력의 법칙 ㅡ.ㅡ;
매듭전시관이 있길래
대삼작 노리개(산호,호박,쌍나비 세가지로 佛手를 주제로 해서 만든 궁중대례복에 차던 노리개라고 함)
친정물건(?)이라 그런지 눈에 익고 탐이 나더라니...ㅋㅋ
매듭전시관답게 곳곳에 매듭
하지만 대갓집은 아니고 그냥 여염집 규모
여염집 아낙네들 ㅎㅎ
갖고싶은 장독대
아니 저런 대문에 웬 번호키(하긴 보안시설도 집집마다 설치되어 있드라구요)
북촌 한옥마을을 기웃거리다 드는 생각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었으면 외국인들에게,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아이들에게 좋은 구경거리와 관광자원이 되었을텐데
우리가 걸어 본 짧은 골목은 옛 한옥이라도 나름 다 변형된걸로 보여지더군요
간간히 자수,매듭,민화박물관이란 이름을 걸고 있는곳도 있었으나 입장료2천~3천원정도를 받고 있었구요
아파트공화국이란 오명을 갖고 있는 이 땅에 이나마 있는걸로 다행이다 여겨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