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사실일까?

binjaree 2010. 2. 7. 13:12

 


영화 '포스카인드'는 알래스카의 항구도시 노엄(NOME)에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인구의 30%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실종사건을 다룬 실화이다.
알래스카의 실종사건에 대해 매년 FBI의 수사가 펼쳐지고 있지만 아직도 진상을 밝히지 못해 의혹이 커지고 있는 상황 가운데 ‘외계 생명체로 부터의 납치’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실제 영상과 음성 자료들을 영화 중간중간 공개, 실화에 바탕을 둔 미스터리 영화임을 증명해내고 있다.
역대 미스터리 영화 중 가장 충격적인 영상을 선사할 '포스카인드'가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여전히 섹시한 미모와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밀라 요보비치와 알래스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실화 사건이라는 것에 포인트를 둔다.
특히 실제 CCTV에 찍힌 사람들의 충격적인 캡쳐 영상을 공개,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 시킬 뿐 아니라 공중에 떠 있는 사람의 공포에 질린 표정만으로 영화에서 보여줄 충격적 영상을 예고하고 있다.
40년이 지나도 여전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실종 실화 '포스카인드'는 오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미디어인뉴스 퍼온글)

 

 

어둠의 경로(?)를 통해 이달 25일 개봉예정인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사실일까? 사실이라고 나오지만, 너무 믿기 어려운 이야기라...

영화는 알 수 없는 존재 때문에 남편을 잃고 딸까지 실종되는 비운을 겪은 심리학자 애비 타일러 박사의 인터뷰가 이어지며 중간에 실제 영상이 삽입되었다

그녀는 말한다 그들의 존재가 신은 아니라고 아닐꺼라고,하지만 우리의 상상을 불허하는 존재며 신으로 위장할 수 있는 존재라고...

40여년동안 앵커리지를 찾은 FBI는 300여 명 이지만 조그만 소도시 노엄을 찾은 FBI는 2천여 명이란다

1200명이 실종되었다니 그럴 만도하다

 

노엄이라는 알래스카 항구도시는 육로로는 접근이 불가해 비행기로만 가는 작은동네라고 한다

지역적인 특성이 일종의 정신착란과 알콜의존도를 높였다지만

동토의 땅에서 사람이 감쪽같이 사라진다니...수없이 방문한 FBI도 사건 해결을 못했다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대통령 취임식때 성경에 손을 올리고 맹세하는 나라에서 이런류의 이야기는 당연 감춰질테지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이 근간부터 흔들릴테니...

 

내가 원래 이런류의 이야기에 호기심이 많다

이 드넓은 우주에 지구인만 존재하란 법도 없으니까..

내 이야기를 전해들은 남편과 아들은 날보고 이외로 순진하다며 묵살하지만

보는것만 믿고 사는 그들이 순진한건가

보이는 그너머 까지를 생각하는 내가 엉뚱한건가

아무튼 이 영화는 종일 머릿속을 떠나지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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