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고봉산의 봄

binjaree 2010. 4. 30. 12:34

소원어머니 아니 언니*^^*

다녀가신지 일주일 되었네요 고향 잘 다녀 오셨지요?

우리가 소원이랑 다래 데리고 함께 걷던 그 산 풍경이 이렇게 달라졌어요

지난주도 이번주도 날씨때문에 못가다가 오늘 다래 데리고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갔더니 얼마나 힘들던지 다리가 천근이었답니다^^

너무 멀어 함께 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걷던 길 보시라고 사진찍어 왔어요

뒷길에 철쭉도 지금 너무 이쁘게 피어났어요

어젠 TV보며 종일 울어 머리가 아팠는데 그나마 산에 다녀오니 좋네요

올것같지 않던 올봄도 제 할일은 다하고 있네요 꽃을 피우고 잎을 틔우며...

늘 봄과 같이 환하고 즐거운 날 보내세요

 

 

 오르막 다 오르면 보이던 곳이랍니다 날씨 좋을땐 북한산도 도봉산도 보였었지요

 

 다래는 여전히 앞서서 뽈뽈 잘 다녀요^^

 

 

 장사바위 다왔어요 늘 따뜻한 차와 과일 준비하시던 부지런함 덕에 쉬어가던 곳인데 오늘은 그냥 지나쳤어요ㅡ.ㅡ;

 

 이 척박한 뒷산에도 개별꽃이 무리지어 피어났네요

 

 

 윗사진과 여긴 약수터로 가는 길이구요

 

 우리가 종종 들렀던 관음이가 있던 암자가 보이네요 요즘은 그냥 패스~

 

 다래 저것이 저 흰멍이가 맘에 들었는지 따라가네요^^

 

 

 

 초파일이 다가오니 축제의 등이 가득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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