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은 동네친구와 심학산 둘레길 6.7km
날이 풀리니 다래만 신났군
파주시에서 설치한 안내도덕에 강화쪽으로 갈 때 종종 아침을 먹던 식당이 있는 저 강건너 산 이름을 알았다
동성산,봉성산,일우유기봉산 이름없는 동네뒷산이라 여겼는데 버젓이 이름이 있었다 산이라기엔 뭣한 높이인데도
토요일은 식구들과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 왕복3km
통일전망대로 오르는 셔틀버스가 있어 이 길은 인적이 거의 없었다
덕분에 다래 신났고
자유로 위를 횡단하는 다리에서
강 건너 갈 수 없는 나라
88올림픽때 북을 제조했다던 장인이 만든 통일기원 북
내려오며 돌아 본 오두산 통일 전망대
★ 蛇足 오두산성
이 성은 오두산 정상을 싸고 축성된 산성으로 광개토왕비문에 기록된 백제의 관미성 또는 각미성으로 보기도 한다
오두산은 한강과 임진강의 하류가 만나는 곳에 있으며 매우 가파른 비탈과 삼면이 바다로 싸여 있어 군사적 요충지다
백제의 북방 전초기지였던 관미성은 병신전쟁(396년)에서 고구려 광개토왕 수군에게 함락 됨으로써
백제가 국도인 하남위례성이 포위되는 등 위기를 맞을 만큼 중요한 성이었다
둘레가 2072척(627m)의 석성과 호성성벽의 토성을 갖추고 있는 특징을 한 산성이며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를 통하여 계속 수축된 것으로 보인다
이 성은 한국전쟁 이후 거의 유실 파손되었으나 1990년 9월 부터 1991년 11월 사이에 발굴조사에서 규모가 밝혀지고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걸친 토기 백자 청자 기와 철촉 등의 유뮬이 많이 나왔다
이 부근에는 수백여기의 고분이 산재되어 있는데 최근에 삼국시대의 왕관, 장경호 토기, 방추차 등이 발견됨에 따라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으로 확인되었다
'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산책길에서 (0) | 2011.04.15 |
---|---|
시골구경 (0) | 2011.04.02 |
심심한 휴일 (0) | 2011.03.06 |
서울 구경6 (0) | 2011.02.25 |
명절 연휴 보내기2 (0) | 2011.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