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일락산은 가야산 석문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솟은 봉우리로 해발 521m의 높지 않은 산입니다
유명한 사찰 개심사를 품고있는 일락산으로 병아리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일주문엔 상왕산 개심사로 씌여있네요
개심사 가는 길1
개심사 가는 길2
개심사 가는 길3
그 유명한 개심사의 자연스런 문틀, 공사중이서 어수선 했어요
개불알풀꽃(똘배님의 설명을 보니 봄까치꽃으로도 불리나봐요 이게 낫네요 ㅎㅎ)
시종일관 특색없는 유순한 소나무숲을 지납니다
이 능선은 서산시가 개발 해놓은 아라메길 1구간이랍니다
아라(바다) 메(산) 산과 바다를 느끼며 걷는 백제인의 길 같습니다
일행들
전망대가 있었어요 바로옆엔 정말 좋은곳에 터를 잡은 묘가 있구요
햇살 가득한 전망 좋은곳이라 참 명당일거라 생각되는데 울집남자왈 후손 성묘길 쎄가 빠지는(이 표현은 햇꿈둥지님꺼 슬쩍^^) 이런곳은 명당이 아니랍니다 ㅎㅎ
그냥 뒷산의 느낌이니 야생화는 없었어요 남산제비꽃만
건너다 보이는 가야산 줄기,지난해 신록의 숲에서 보냈던 하루가 생각납니다
가야산 옥양봉 일대
일락산 정상과 뒤로 보이는 가야산 석문봉
용현계곡, 저 끄트머리엔 보원사지가 있답니다
황사때문인지 시계는 그닥
일락산 정상이구요
일락사가 내려다 보입니다
하산을 여기로 할까했는데 저 황락저수지끝에 보이는 해미읍을 돌아야되니 너무 멀길래 왔던 길로 되돌아 갑니다
나란히 나란히 일렬종대로 ㅎㅎ
올해 처음 활짝 핀 진달래를 보았어요
개심사 앞 상가에서 봄나물과 잡곡등을 사들고 점심먹으러 보령 오천항으로 갑니다
횟값이 많이 비싸더군요 광어1kg 7만원 다른데도 이런가요?
물론 쓰끼다시(?)는 제법 괜찮았고 2kg 이상 주문하면 간재미회무침이 제공되긴 하지만요
전에 나름 괜찮았기에 일부러 먼 길 간건데 좀 그랬어요ㅡ.ㅡ;
산에 다니던 일행분이 주중에 휴일을 맞는 바람에 거기에 맞춰 세남자분 휴가 받아 떠난 짧은 봄나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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