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파주 삼릉

binjaree 2018. 5. 9. 18:14


  엊그제 휴일, 어버이날을 맞아 큰아들이 식사 대접을 하겠다던 날

미리 집에서 나간 우리는 큰 아들네를 기다릴 겸 근처 파주 삼릉엘 갔었어요

싱그러운 숲도 참 좋았지만 기대 안 했던 야생화가 눈에 띄어 제 갈증을 달래주었지요

그날 약속시간 때문에 삼릉 숲을 다 돌아보지 못해 미련 남길래 오늘 후딱 다녀왔습니다 혼자~


냇물에 퐁당 돌을 던져보길 좋아하는 우현이(5월 7일)







 마침 오늘(5월 9일)이 544주기 순릉 기신제향이 봉헌되던 날이었습니다(기신제:왕실에서 역대의 국왕이나 왕후의 기일(忌日)에 각 능(陵)에 지내는 제사)

조금 일찍 도착했더라면 행사도 볼 수 있었을텐데 이미 내려오고 계시네요













순릉

공혜왕후 한씨는 성종대왕의 원비(첫번째 왕비)로 1456년 태어나 1467년에 가례를 행하고 1469년 왕비로 책봉되었는데

1474년 4월 15일 19세로 승하하셨답니다



영릉




공릉











★클릭하면 커집니다



1. 긴병꽃풀


2. 조개나물


3. 들현호색과 콩제비꽃


4. 미나리아재비


5. ?




6. 선개불알풀




'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그 계곡을 거닐며  (0) 2019.04.23
바람 불어 바람꽃들~  (0) 2019.04.23
큰구슬붕이 外  (0) 2018.04.30
노랑무늬 붓꽃  (0) 2018.04.30
오대산 선재길  (0) 201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