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파주 삼릉 산책

binjaree 2019. 7. 15. 18:04


1. 미역취


2. 참나리


3. 범부채


  호수공원엔 여름꽃이 한창이다

아이 핑계로 도통 어딜 나서지 않으니 꽃갈증이 이는 요즘 그나마 작은 위안을 주는 꽃들이다

이제 보고픈 야생화는 먼 곳, 높은 곳에만 있으니 더위에 언감생심 같고...에효~^^


엊그제 아들네와 함께 걸은 파주 삼릉,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꽃이라곤 귀한 야산ㅡ.ㅡ

전처럼 능 주변만 돌아 나오려는데 못보던 산책로 표시가 있어 그리로 한 바퀴

땀이야 비 오듯 쏟아지는 한 낮이었지만 그래도 좋더라

우리나이로 네 살 이제 40개월 우현이는 역시 체력 짱! ㅎ

입구부터 능 주변을 다 지나치며 걸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족히 1km는 넘었을텐데 다시 산책로 1.9km를 큰 도움없이 씩씩하게도 걸었다

스파이더맨이라며 나뭇가지로 거미줄을 발사할땐 맞는 사람 누구나 스톱을 해야했지만..(녀석이 얍~ 풀어줄때까지 ㅎ)

그 짧은 산책길 기록~^^


4. 노루오줌


저만치 숲에 뭔가 분홍빛이 보여 들어가보니 노루오줌

할머니 뱀 나온다며 들어가지 말란 손자의 만류를 무릅쓴건데 ㅎ


5. 하늘나리


6. 등골나물


7. 개맥문동







꽃받침~~ ㅎ


아들이 참나무에 난 구멍에서 잘도 찾아내던 사슴벌레



매표소에서 재실을 거쳐 영릉 순릉 공릉을 다 거쳤으니 꼼꼼히 걸은 듯

'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화 나들이  (0) 2022.10.19
ㅇㅇ  (0) 2020.04.15
1박 2일 짧은 여행 스케치  (0) 2019.07.01
윗세오름 길에서 만난 야생화  (0) 2019.06.05
다시 제주도  (0) 201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