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역취
2. 참나리
3. 범부채
호수공원엔 여름꽃이 한창이다
아이 핑계로 도통 어딜 나서지 않으니 꽃갈증이 이는 요즘 그나마 작은 위안을 주는 꽃들이다
이제 보고픈 야생화는 먼 곳, 높은 곳에만 있으니 더위에 언감생심 같고...에효~^^
엊그제 아들네와 함께 걸은 파주 삼릉,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다 꽃이라곤 귀한 야산ㅡ.ㅡ
전처럼 능 주변만 돌아 나오려는데 못보던 산책로 표시가 있어 그리로 한 바퀴
땀이야 비 오듯 쏟아지는 한 낮이었지만 그래도 좋더라
우리나이로 네 살 이제 40개월 우현이는 역시 체력 짱! ㅎ
입구부터 능 주변을 다 지나치며 걸었으니 그것만으로도 족히 1km는 넘었을텐데 다시 산책로 1.9km를 큰 도움없이 씩씩하게도 걸었다
스파이더맨이라며 나뭇가지로 거미줄을 발사할땐 맞는 사람 누구나 스톱을 해야했지만..(녀석이 얍~ 풀어줄때까지 ㅎ)
그 짧은 산책길 기록~^^
4. 노루오줌
저만치 숲에 뭔가 분홍빛이 보여 들어가보니 노루오줌
할머니 뱀 나온다며 들어가지 말란 손자의 만류를 무릅쓴건데 ㅎ
5. 하늘나리
6. 등골나물
7. 개맥문동
꽃받침~~ ㅎ
아들이 참나무에 난 구멍에서 잘도 찾아내던 사슴벌레
매표소에서 재실을 거쳐 영릉 순릉 공릉을 다 거쳤으니 꼼꼼히 걸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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