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그 단조로운 소묘
고성 능파대 해국
binjaree
2016. 10. 5. 00:11
331. 해국
늦은 밤, 갑작스런 남편 옛 동료분의 설악산행을 쉽게 오케이하며 내심 즐거웠던 건 그곳에 가면 해국을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더해져서였다
설악도 정상이면 엄두도 못내었겠지만 토왕성폭포 전망대만 왕복을 한다 하니 괜찮았고
그렇게 비 내리는 설악의 한 골짜기를 허위적 다녀왔고 꽃과는 아무 상관이 없으신 그 분 부부께 능파대를 제안했었다
꽃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들려 볼 만한 곳이기에(다행히 멋진 곳이라며 즐거워 하셨다)
해국과의 짧은 만남 아쉬웠지만 볼 수 있어 행복했고 이곳에 왔으니 둥근바위솔 자생지까지 확인해 본다
한 걸음에 둘,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일타 쌍피...헉! ㅋ
332. 해란초
333. 둥근바위솔 개화전
작년에 문제가 되었던 개체는 이젠 흔적도 없다 ㅜ.ㅜ
334. 갯씀바귀
산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