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볶는 방법을 드려봅니다.
요즘은 볶은깨를 많이들 사서 먹지만 깨만큼은 번거러워도 볶아 드시기 바랍니다.
기름산화.. 많이 해롭습니다.
그리고 한번 해두면 소비가 아주 많지 않으니 오래가잖아요.
* 깨껍질까기= 엉, 깨껍질을 어찌 까..
깨알에 글씨을 쓰는 사람도 있는데요 뭘.. ^^
* 깨는 필히 껍질을 까야 합니다.
안그러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이빨이 짐캐리 정도면 몰라도 깨 십힐 확률 엄청 적어요.
밥먹고 한참 있다보면 한개씩 이빨새에서 나와.. 그거 고소해요 ^^
깨는 그냥 넘기면 소화가 절대로 안됩니다. 다 배설..
왠가하면요. 깨껍질은 케라틴이란 고형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종류 많아요. 케라틴, 아미노산, 알부틴, 프로테인, 시스테인등등..)
그중 케라틴은 가장 단단한 물질로 분해가 안됩니다.
1, 깨를 미온수에 한시간여 불린다.
2, 손으로 비벼도 돼고 더 좋은 건 오돌오돌 고무장갑이 좋아요.
3, 수차례 비비다보면 눈으로도 보입니다. 투명하니. 아주 귀여워요
4, 바가지 한개더해 두개로 걸른다. 껍질 띄워 버리기..
5, 체에 받힌다. 물빠짐. 완전히.. 덜빠지면 볶을 때 깨가 삶아져 덜 고소해요.
6, 얇고 깊은 팬에..( 바닥 두꺼운 것엔 탑니다. 낮은 건, 깨가 튀어요)
7, 계속 젓다가. 수시로 봅니다. 누릇누릇.. 몇개집어 망그려봐서 노란색이면..
8, 바로 용기나 종이위에 끼얹어 식힌다.
(다 볶아 졌다고 그대로 두고 딴일보면 고새 밑의 깨가 타있습니다.)
* 이렇게하면 먹기도 좋지만 모양이 깨끗하고 너무너무 예쁘답니다.
건강을 위해 시중 볶은깨 빛깔보다 덜 볶으세요. 생기름도 먹습니다.
# 보관= 꼬소롬한 냄새 날라간다고 냉동실에 두지 마시구요.
얇은 비닐 두겹에 야무지게 싸서 굵은 소금 속에 박아두세요.
참기름, 들기름도 소금에 박아두면 냄새 안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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