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 2013년 5월 7일 고려산(강화도)

binjaree 2013. 5. 7. 17:27

 

 

 진달래축제는 지난 주말 끝났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 빛을 다 하지 않았을 진달래를 찾아 고려산엘 갑니다

하긴 축제 기간이나 주말엔 넘쳐나는 인파로 오고싶지 않은 곳이 바로 고려산이지요^^*

축제가 끝났어도 주중인데도 여전히 사람은 많습니다

수도권 인근 아니 우리 동네 야산에도 이미 지고 흔적만 겨우 남은 진달래가 이곳도 시들어 가고 있지만 볼 만 했습니다

해마다 찾다시피 하니 감동이야 많이 줄어들었지만

내년에도 올 기회가 있다면 동이 틀 무렵 일출과 함께하는 진달래 산행을 해볼까란 생각이 드네요

초행이었던 청련사에서 낙조전망대가 있는 적석사까지 사부작 걸어본 고려산입니다

 

 

수백년 묵은 느티나무가 장관이던 청련사

 

 

 

 

 

제 마음은 알록달록 초파일 등과 어지럽게 오가는 전선이 안보였으면 싶지만 플랜카드도

 

 

 

벼룩나물

 

 

청련사를 지나 시작되는 등산로

 

 

 

 

 

 

 

 

 

 

 

 

 

 

청련사에서 올라온 길 멀리 국화저수지

 

 

네 이름은 뭐니?

 

 

 

 

 

 

 

 

 

 

 

 

 

 

 

 

 

 

 

 

 

고인돌을 지나 적석사로

 

 

 

 

 

 

 

 

각시붓꽃

 

 

가운데 움푹 고비고개를 중심으로 좌 고려산 우 혈구산

시계가 좋지 않았지만 고려산 능선에선 혈구산의 진달래 군락지의 붉은빛이 어렴풋 보였어요

 

 

낙조전망대를 향하며

 

 

 

 

 

걸어온 길

아! 청련사에서 시작했으니 고려산 저 너머 부터네요 동행한 J씨가 돌아오는 차창에서 올려다 보곤 스스로를 기특해했던 거리^^*

 

 

매화말발도리

 

 

낙조대에서 보이던 미꾸지고개 방향

 

 

내가저수지

바다도 잘 보일텐데 시계가 별로네요

 

 

요러부~~ㄴ! 함께 해주셔서 많이 고마웠어요^^*

선배니~ㅁ  오가며 운전해주시는데 졸아서 죄송했구요 ㅎㅎ

졸다가 어느 순간 라디오에서 들려오던 올드팝 "you mean everything to me" 를 J씨와 둘이 불러제끼고 ㅎㅎ

 

 

적석사

 

 

적석사

 

 

적석사에 있던 찻집 "염화의 미소"  에서 J씨가 대접해준 식혜 원샷 하고 콜택시 불러 청련사로~ (택시비 12000원)

 

 

 

you mean everything to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