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났다 예쁜 꽃
지난번 홍천보다 더 넓은 군락으로 피어 있었고 아직 어렸다
주먹을 야물게 쥔 모습 같던 게 날이 지나며 펼쳐지고 허술해지는가 보다
이름만 알았던 보고팠던 꽃을 원도 한도 없이 많이 본 올 봄
하나씩 내어 주는 간식을 받아먹으며 감질만 내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종합선물 세트를 받아 든 아이의 마음 같아 어리둥절 하지만 와우~ 예뻐라 한계령풀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모단초, 메감자등으로도 불림. 설악산 오색계곡의 한계령 능선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므로 한계령풀이라고 한다. 그 밖에도 중북부 지방에 분포한다. 환경부에서 희귀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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