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고 먼 길 달려가 깊고 거친 숲을 헤치며 찾아가 나도제비란을 보았습니다
때가 늦어 비록 지는 자태였지만 작년부터 마음에 있던 참 예쁜 꽃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139. 나도제비란 다년생 외떡잎식물 난초과
이 꽃을 만난지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 백덕산을 헤매다가 또 정선 고양산에서 그렇게 한 포기 정도를 본 게 다였었는데
이 사진을 담던 날은 저렇게 보아서 얼마나 좋았는지 일행들 빙 둘러 서서 감탄을 하며 보았는데요
그땐 꽃 탐사가 아니었고 이곳은 사람들이 갈 만한 산이 아니라 여러해살이라면 혹 그 자리에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비록 허탕을 할지라도 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에 쫒겨 그만 포기했더니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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